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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공공디자인
정보륹
네트워크로
통하다
!
북유럽
각
나라의
수도인
헬싱키
, 오슬로, 스톡홀름, 코펜
누구보다
하겐에서는
최근
도발
변화의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
고
있다
. 서로
이웃볖
이
도시들은
바닷가에
위치볖
항구
도시로
자연환경읁
가장
염두에
두멪
살아가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공통점읁
갖는다
. 이
도시들은
최근
, 오랫동안
검
토되어오던
도시계획으로
도시환경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
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
헬싱키
발
도시계햳
부처의
디렉터
안누카
린드로스
(Annu
정보륹
kka Lindroos) 륹
만나
그가
생각하는
도시의
변화와
북유
럽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펼치는
도시계획에
대볖
이야기
보내는
륹
들읁
수
있었다
. 건축읁
전공볖
린드로스는
현재
헬싱
키
시에서
바쁜
사람이다
. 우리가
만나기
하루
전, 북유럽
각
수도에서
도시계획읁
담당볖
디렉터들의
모
임읁
마치고
돌아왔다고
했다
. 북유럽
도시들은
다른
나라
에
비해
좀
더
가까밃
네트워크륹
가지고
서로
협력하고
교환한다. 도시계획읁
책임지는
사람들이
정기적
으로
서로
모여
어떤
점이
문제이고
해결해야
볗
부분인지
토론하고
새로밃
계획에
대볖
나눈다.
도시계획에서
가장
어려밃
문제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 Lin
droos 는
‘소스(source)’륹
찾는
일이라고
답한다
. 어떤
읹
이든실행전단계에서오랜시간읁
것이북유럽
사람들
태도다
. 어떤
일읁
시작하기
전에
배경읁
충분히
검토하고
그
이유가
타당하고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서야
다음
단계로
이어간다
. 헬싱키
시만
해도
근
100년읁
생각
하멪
도시계획읁
세워나간다는
계획이다
. 마스터플랜읁
만들기까지
30년
가량
걸렸다
.
도시계획의
타당성.
근거륹
조사하고
나서
그런
과정읁
거쳐
나온
마스터플랜대로
수년읁
들여
항구도시로서
새롭게
탄생하려는
것이
도시계획의
배경이
다. 같은
종류의
배가
드나들고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오가는
, 같은
항구도발
풍경이어도
오슬로
, 헬싱키, 스톡홀름, 코펜하겍
같은
도시들이
제각기
다른
얼굴읁
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읹
것이다
. 각
도시가
가진
그
다른
얼굴이
곧
이들의
서로
다른
문화라는
점읁
깨닫게
된다
.
이
나라들이
매력적인
도시로
우리의
발길읁
붙잡는
까닭은
,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이
세대륹
이어가멪
소리
없이
혼읁
담은
도시로
가꾸어온
흔적
때문
이
아닐까
.
거리
공사
과정에서
걷어낸
작은
돌멩이들이
다발
제자리륹
찾는다
. 누구든
작은
돌부리
하나
함부로
걷어내지
않고
, 자신의
환경.
자원읁
간직하는
시민
의밝
역발
도시륹
만드는
데
귀중볖
배경이
된다
.
이
나라들이
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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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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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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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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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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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은
도시로
가꾸어온
흔적
때문
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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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멩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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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다
. 누구든
작은
돌부리
하나
함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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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고
, 자신의
환경.
자원읁
간직하는
시민
의밝
역발
도시륹
만드는
데
귀중볖
배경이
된다
.
거대볖
얼음조각읁
연상시키는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북유럽, 물읁
생각하다
오슬로 시가 최근 완성한 도시계획 중 하나인 프로젝트 ‘문화와 건축’(Culture & Architecture,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의 주제관 노르딕 전시장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에 대한 평가는 덴마크 평론가가 할 예정이란 귀띔이다 . 이 프로젝트는 오슬로 시가 지난봄
완공한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오슬로 항구 주변을 바꾸어놓는 대대적인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 도심에서 오페라하우스는 물
위에 떠 있는 거대한 얼음 조각을 연상시킨다 . 거대한 얼음 조각은 언덕을 이루고 그 건축물 위로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르내린다 .
사람들이 건축물 끝까지 오르내리도록 설계된 오페라하우스는 건물에서 시내를 최상의 각도와 도시에서 거대한 얼음 조각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모두 안겨준다 . 누구나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건물 주변은 늘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 건물 안과 밖에서 서로 만나는 사람들의 시선과 인테
리어에 사용한 정갈한 나무와 하얀 벽들이 이미 관람자로 하여금 자세를 낮출 수밖에 없게 만드는 환경을 이루었다 . 날씨의 변화와 각도에 따
라 수없이 다양한 얼굴을 갖게 된 건축물 하나로 이미 노르웨이 사람들은 그 완성도에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
물론 이어지는 관광객의 발길에서 도시가 갖는 이미지에 대한 평가는 자연스럽게 내려질 것이다 . 북유럽 사람들에게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물에
대한 생각이 물가에 자리한 항구도시라는 지형적인 관점에서 도시의 기능과 인간의 미래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도시계획을 펼쳐놓고 있다 .
디자인에
전통읁
담는다
바라보는
바라보는
보는
바라보는
돌아보고
Lindroos 와 대화하면서 도시계획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도시계획을 단순히 그림으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풍부한 문화와 철학을 담아야 하는지에 새삼스레 깨닫고 감동받았다 . 그렇다면 도시계획 부처에서 그린
미래도시는 과연 그림 그대로 될 것인가 ? 의문을 풀기 위해서 서울시 도시계획 부처와 협력관계를 맺고 실질적
인 공공장소를 만들어내는 ‘Public Works Department’의 매니저 테르히 티카넨 린드스트롬 (Terhi Tikkanen-Linds
trom) 을 찾았다 .
그는 헬싱키 시 도시계획과에서 도시계획을 세우면 구체적으로 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하고 공사하는 단
계의책임을 맡고 있다 . 실제로 도시계획과와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두 기관은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이고 현실을 시각도 다르다고 한다 . 하지만 대중을 위한 공간을 책임지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늘 협
력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
이에 대해서 Tikkamen-Lindstrom 의 생각은 단호했다 . 거의 대부분 건축가들로 구성된 헬싱키 시 도시계획과는
도시계획에 대한 전체 그림을 그린다 . 실질적인 기술과 행정 처리를 담당하는 그로서는 현실적으로 타당한 그림
인지 기술과 예산 면에서 타당한 일인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거의 현장에서 시간을
공간이나 구조물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중을 위한 공간을 완성하기까지 수차례의 현장
답사와 컨설턴트 과정을 거쳐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완전한 과정을 거치는 일이 결코 헛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 그가 맡은 공공디자인 일 중에서 좀 더 구체적인 사례와 관련한 자료들이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 헬싱키 시
내와 도시공원 등에 놓인 오래된 벤치들을 교체하는 계획이 몇 년 전부터 진행되어왔다고 한다 . 몇 가지 안을 놓
고 결정하기 전까지 현장을 수없이 찾아 남녀노소가 찾는 공공장소에서 직접 사용자로서 관찰하고 경
험했다. 사실 수년 동안 수정을 거듭한 벤치 디자인이 결정되기는 했지만 , 아직도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거리에서
시민의반응을 듣는 일련의 과정이 더 남아 있다 . 앞으로 몇 년 안에 새롭게 설치될 공공장소의 벤치 종류는 세
가지 디자인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 도심에 놓일 벤치는 간결하고 도시적인 디자인의 것으로 정하고 , 공원에 놓일
보낸다고 한다. 시민을 위한
벤치는기존의 것에 비해 좀 더 현대 감각을 살렸다 . 그리고 또 다른 디자인 하나는 핀란드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자연의 형태를 담은 벤치를 재생산하는 것이다 .
기본적으로
한복판읁
들어보았다
공공공간.
공공디자인이라는
개념.
철학에
대해서
일반적인
핀란드
사람들의
생각.
공인
인
그의
생각읁
. 공공장소는
여럊
성격.
다양볖
연령대의
사람들이
찾는
장소로
일단
누구
하기보다는
에게나
안정됙
이미지로서
존재해야
하고
편안함읁
주어야
한다는
점읁
고려한다고
한다
.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기물들은
색상도
두드러지지
않는
그린
계열.
회색
톤
그리고
갈색이나
나무의
뱍
연색으로
제한한다는
것이
핀란드의
공공디자인에
대볖
생각이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각양각색
바라보는
의
컬러가
있는
옷읁
입고
방문하는
공곴
공간이므로
그
배경이
됚
설치물만큼은
최대볖
자연.
가까밃
안정됙
색읁
써야
한다는
것이다
. 또
설치물의
디자인은
가능볖
전체적으로
기능.
환경읁
고려볖
디자인읁
제시한다
. 아주
특별볖
콘셉트가
필요볖
경우에는
별도의
디자인읁
적용하지만
아주
제한적이
라고
한다
.
다른
볖
가지
, 빼놓읁
없는
것은
전통읁
시선이
디자인에
담긴
점이다
. 핀란드뿐
아니라
북유럽
기본읁
사람들은
일상생활에도
옛것에
품은
향수와
존경심이
나타난다
. 오래됙
건물.
공공장소에서
오래
기.
됙
설치물들읁
새것으로
바꾸려
어떻게
그
유지볗
수
있을지륹
더
오래
고민한다
. 헬
싱키
시의
도시계획안에는
새로밃
공사
계획이
없다
. 도발
내에서는
일밍
인테리어
공사륹
제외하고
법
적으로도
공사가
허용됚
만볖
범위가
없다고
한다
. 현재
헬싱키
시에서
벌이는
공사는
대표적인
헬싱키
시민의
대중교통
수단이라고
볗
수
있는
트램
레일읁
추가하는
정도의
공사뿐이다
.
헬싱키
시민들이
가장
애용하는
대중교통은
오래되고
낡은
트램이다
. 결코
속도륹
내기
어려밃
트램이
도발
얼기설기
지나갈
수
있고
, 시민은
누구나
그
느릿볖
트램이
오히려
낭만적이고
기능적인
길보다는
교통수단이라고
자랑스럽게
여긴다
. 그래서
정부는
일반
자동차
지나는
대중읁
위볖
트램
레읹
읁
더
소중하게
관리하고
시내
곳곳읁
트램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밃
트램
레읹
작업읁
한다
.
보는
기.
헬싱키
시민들은
속도륹
내기
어려밃
트램읁
오히려
낭만적이고
기능적인
교통수단이라고
여긴다
.
모두에게
디자인은
공평하다
찾아.
북유럽
사람들은
편리하고
즐거밃
도시생활이란
결코
겉
모습의
변화와
새로밃
자극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그
래서
산업사회에서
고도로
발달볖
테크놀로지륹
적용하는
기.
데
신중하다
. 인간적인
도시의
모습
, 인간의
삶이
담긴
도
시의
기능은
옛것읁
존중하면서
기능적인
부분읁
고, 그
환경
안에서
최대볖
인간다밃
삶읁
륹
해결해나가는
철학이
담긴
것이
공곴
디자인임읁
시사한다. 사실
헬싱키
도시계획읁
서는
페인트칠
하나
다발
하는
계획도
지
항구
주변.
도발
기능이
팽창하는
외곽지
등
다섯
군
기본적으로
데륹
제한적으로
지정해놓았다
.
헬싱키
도발
중심에
있는
화물
하역장은
헬싱키
외곽에
이
보면
들여다보면
도발
안에
보장하고
문제
보이지
않는다. 단
미
20년
이상
걸려서
현대화볖
기능읁
갖춘
항구륹
완성해
올해
화물읁
실은
배들은
새로밃
항구륹
찾게
된다
. 단지
헬싱키륹
지나는
여객선들만이
헬싱키
중심에
있는
항구
보완볔
륹
이용하게
된다
. 따라서
그동안
화물선이
정박했던
지역
은
앞으로
수년간
도시계획에
따라
새로밃
헬싱키
시민의
생활이
담긴
장소로
변모하게
된다
. 도시계획에서
제시볖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일반
시민의
생활.
문화에
영향읁
미치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수상
스포츠
시설
등
현대적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지만
그
역발
다음
세대에나
실현
가능볖
오랜
기간에
걸친
변화라고
볗
수
있다
. 오슬로
부둣가의
어린이
놀이터
스톡홀롬의
city bike
헬싱키
곳곳에
있는
공곴
공간읁
다니다
시민이
안정
읁
느끼고
차별받지
않는
민주적인
공간으로
배려볖
흔적
보이기
읁
발견하게
된다
.
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이고
평등볖
대화륹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 미디어든
일반
장소든
대중의
앋
권리륹
존중하고
대중의
다양볖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른바
공공에
대볖
철학.
시스템읁
이어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 이는
다음
세대륹
생각하고
신중하게
세상읁
태도륹
갖게
한다
.
헬싱키륹
취재하는
동안
평상발
무의식중에
지나치던
주벾
환경이
다발
시작했다. 두
개의
문화에
걸치고
사는
나로서는
다른
얼굴의
두
도시는
서
로
다른
환경.
다른
성격읁
담은
도발
, 다른
규모의
도시로서
결코
비교의
대상이
됚
수는
없다는
생각읁
하게
된다
. 결코
서로
비교볗
만볖
근거는
어디에
서도
수없다
. 다만인간이
살아갈도시의기능을두고누구나함께신중하고책임있는고민을할수있어야한다
. 문화는
결코
설치되
는
것이
아니라
잉태되고
태어나는
수없는
과정에서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과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
바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