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개혁- 루터 칼뱅(예정설)

 종교 개혁

오직 믿음과 신의 은총으로

 

 종교 개혁 이란???

요약 : 16∼17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크리스트 교회의 혁신 운동.

☞  종교개혁이란 원시 그리스 도교 회복 운동이었고, 그것은 그리스도 교회의 본래적인 신앙과 생활에서 이탈한 중세 로마 카톨릭교회의 형식화된 의식적 생활에서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즉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난 로마 카톨릭의 성례전적인 제도와 공적 사상등 교회적 율법주의와 같은 비복음적인 전통에서 벗어나 근본의 기독교 사도적 교회로 돌아가려는 운동이며, 한다미로 말하면 성경적인 기독교로 돌아가려는 운동이었다. 

루터의 종교 개혁 - 지금의 교회는 썩었다.

( 면벌부에 반대하는 95가지 이유  )

가톨릭 교회의 부패가 심각해지자, 교회를 개혁하자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마침 교황 레오 10세는 성 베드로

대성당을 고쳐 지을 계획을 세우고, 각 지역의 신부들에게 헌금을 걷어오라고 했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이 돈을 모으기 위해 ‘면벌부’를 판매했다. 죄를 지으면 받아야 하는 벌을 

면죄해 준다는 것이다. 교황도 판매를 허락했다.권력이 

약한 독일의 황제는 교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비판하지 

못했다.하지만 신학 대학의 교수였던 루터는 비텐베르크

 성당 벽에 면벌부에 반대하는 이유 95가지를 적어서 붙였다.그는 오직 성경에 따른 믿음만 있으면 구원받을 수 있고,

 모든 사람은 신 앞에서 평등하다고 주장했다. 

루터의 반박문1)은 4주일 만에 전 유럽에 퍼졌다.

누구의 말이 맞을까???

루터와 한편이 된 제후와 농민들

교황과 황제를 피해 숨어 지내던 루터는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했다.당시 성경은 어려운 라틴 어로 쓰여 있어 성직자만 읽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평민들도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종교 개혁은 성경과 함께 퍼졌고, 황제와 사이가 나쁜 제후들, 가난한 농민들이 루터파 신교도가 되었다. 반면, 이들을 핍박하던 교황과 황제가 한편이 되어서 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루터파 신교는 오랜 싸움 끝에 1555년 정식 

종교로 인정받았다.

칼뱅의 종교 개혁 - 구원 받을 사람은 정해져 있다.

 ( 예정설을 주장한 칼뱅 )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종교 개혁을 일으킨 칼뱅은 루터와 중요한 차이가 있다.루터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했지만, 칼뱅은 예정설을 주장했다.구원을 받을지 못 받을지는 예정되어 있다는 건데,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만약 직업이 가방을 파는 상인이라면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가방을 팔아서 돈을 많이 벌면, 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그래서 선택 받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라고 말했어.

칼뱅의 예정설

 칼뱅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간이 죽은 후에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없는가는 신에 의해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인간의 어떤 행위도 그것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경건하게 생활해야 합니다. 그 결과 재산이 모인다면 그것은 신의 축복이지요.

 저와 같은 상인들은 칼뱅의 생각에 힘을 얻었습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는데, 칼뱅의 주장에 따르면 오히려 부자는 축복받은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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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면서 돈을 버는 데 열중하고 있던 상인이나 수공업자들이 좋아한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이후 칼뱅의 종교 개혁은 프랑스와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각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신교 대 구교

새로운 종파인 신교(루터파와 칼뱅파)와 예전부터 있었던 구교(가톨릭 교회)가 충돌하면서 종교 전쟁이 일어났다. 역사상 가장 잔인한 전쟁으로 알려진 독일의 30년 전쟁은 대규모의 국제 전쟁으로 확산되었지. 이 전쟁으로 신교도들은 종교의 자유를 얻었고, 신교와 구교 간의 전쟁은 사라졌다.

영국 국교회 - 엉뚱한 곳에서 시작된 영국의 종교 개혁

에스파냐 공주 출신 캐서린은 영국의 왕 헨리 8세과 결혼해 

메리 1세를 낳고 아들을 낳지 못했다. 

왕위를 물려줄 아들을 원하던 헨리 8세는 젊은 시녀 

앤 불린과 다시 결혼하기 위해 교황에게 이혼을 

요청했다. 한편, 캐서린은 딸 메리 1세를 위해 이혼을 거절하고 교황에게 도움을 요청했다.에스파냐의 눈치를 보던 교황은 이혼을 허락하지 못했다. 교황과 완전히 등을 돌린 헨리 8세는 앤과 결혼해 버렸다.

그리고 ‘수장령’을 통해 영국왕은 영국 교회의 우두머리이며,

 교황으로부터 독립한다고 선언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바로 

영국 국교회 (성공회) 이다. 영국의 종교 개혁은 신앙 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왕의 이혼 문제에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