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미시경제학의 핵심 가정과 핵심 분석과제 1. 핵심 가정 1) 인간의 이기성 2) 인간의 욕망의 무한성: 적어도 가용 자원에 비해서는 욕망이 더 큼. 거꾸로 이야기하면 인간의 욕망에 비한 자원의 희소성(scarcity) 3) 인간의 경제행위의 합리성(rationality): 주어진 제약조건(constraints)하에서 인간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합리적으로 의사결정. 여기에서 합리성이란 목표 설정이 아니라 수단 선택과 관련된 개념임. 개인이 추구하는 목표는 주어져 있는 것으로 가정. 2. 핵심 분석과제 1) 최적화(optimization) - 인간은 자신이 바라는 것을 최대한 얻으려고 추구하거나, 자신이 바라지 않는 것을 가능한 한 극소화하려고 노력. 즉 극대화(maximization)나 극소화(minimization)를 추구하지 어중간한 선택을 하지 않음. 이는 인간의 합리성이라는 가정에서 유도됨. ex. 소비자의 효용극대화, 기업의 이윤극대화, 비용극소화 - 최적화 개념은 한계 개념과 밀접히 연관. 수학적으로는 미분법과 밀접히 연관. 2) 균형(equilibrium) - 시장에는 이해관계가 상반된 경제주체들의 선택행위가 모여 균형상태가 형성됨. 균형이란 일단 어떤 상태가 달성되면 새로운 교란요인이 없는 한 그대로 유지되는 상태를 의미. 다른 말로 하면 시장에서 상반된 여러 힘이 서로 맞아떨어진 상태. ex. 수요-공급 균형 - 균형의 존재(existence), 균형의 안정성(stability), 균형의 유일성(uniqueness) * 미시경제학은 결국, 자신의 이익을 합리적 방식으로 추구하는 경제주체가 자원의 희소성이란 제약조건(constraints)하에서 자신의 욕망을 최대한 추구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하는 과정과 그 사회적 결과를 분석하는 분야. 2장. 시장과 수요-공급 ○ 시장(market) - 상품을 사고 팔기 위해 서로 접촉하는 개인들과 조직(ex. 기업)들의 모임. (cf. 재화(goods)와 상품(commodity)) - 시장의 작동원리를 시장기구(market mechanism)이라 함. - 시장의 작동은 주로 가격의 변동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장기구라는 말 대신 가격기구(price mechanism)이란 말을 사용하기도 함. - 가격의 기능 1) 배급기능(rationing function); 가격을 지불한 사람만 상품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이를 통해 희소한 자원의 적절한 소비를 가능케 함. 2) 배분기능(allocative function); 자원이 경제의 여러 부문들 사이로 배분되어가는 과정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신호(signal)를 전달하는 기능. A. Smith의 ‘the invisible hand’라는 표현이 의미하는 바.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상하로 변동하여 수요와 공급을 조정해주는 기능. ○ 시장수요 ㅇ 수요(demand): 소비자들이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하려는 의도. ‘유효수요’(effective demand) - 수요량(quantity demanded): 소비자들이 구매하려고 의도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양. 실현된 (즉 이미 구매된) 양이 아니라 의도된 양. ㅇ 수요량 결정요인 * ceteris paribus - 가격(P); 가격 상승 --> 수요량 감소 ; 수요의 법칙(law of demand) 이유) 실질 소득의 감소 (소득효과) 상대가격이 낮은 대체재 선택 (대체효과) - 다른 재화의 가격(PR); 연관재의 가격 ㄱ) 대체재(substitutes):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하면 다른 한 재화의 수요량이 감소하는 관계에 있는 재화들. ex. 영화와 비디오 테이프, 커피와 홍차 ㄴ) 보완재(complements):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하면 다른 한 재화의 수요량이 증가하는 관계에 있는 재화들. ex. 휘발유와 승용차, 커피와 설탕 - 소득(M); 대체로 소득 증가 --> 수요량 증가; 정상재(normal goods) 소득 증가 -> 수요량 감소; 열등재(inferior goods). ex. 보리밥, 대중교통수단 - 인구(N): 시장수요의 경우 인구가 증가하면 수요량 증가 - 기호(T; taste);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비경제적 요소를 대표 ㅇ 시장수요함수 * 함수(function)의 의미: 독립변수를 종속변수와 결합시키는 규칙 QD = f(P, PR, M, N, T) * 주의: 수요량은 유량변수(flow variable)임. (cf. 유량변수와 저량변수(stock variable)) ㅇ 시장수요곡선 - 그 상품의 가격을 제외한 변수들이 불변으로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서 수요량과 가격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표현. 시장수요함수 QD = f(P ; PR, M, N, T) - 시장수요곡선은 개별수요곡선의 수평합. ㅇ 수요곡선 위의 운동과 수요곡선의 이동 - 수요곡선 위의 운동(movement along the demand curve); 그 상품의 가격 변동에 따른 수요량의 변화 - 수요곡선의 이동(shift in the demand curve); 그 상품의 가격 이외의 변수의 변화에 따른 수요량의 변화 ○ 수요의 탄력성 - 탄력성(elasticity); 독립변수의 변화에 대한 종속변수의 변화의 민감성 정도 - 일반적으로 ‘A의 B탄력성’(B elasticity of A)이라 하면, 독립변수 B의 변화에 대해 종속변수 A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를 나타내는 개념 1. 수요의 가격탄력성(price elasticity of demand): 가격의 변화에 따른 수요량의 변화의 민감성 정도 산식 εp = - 수요량의 변화율/가격의 변화율 = -ΔQD/QD / ΔP/P = - ΔQD/ΔP * P/QD 이때 ΔP→0이면 εp = - dQD/dP * P/QD (점탄력성 산식) ㅇ 수요의 가격탄력성의 결정요인 1) 상품의 성격; 필수품이냐 사치품이냐. 사치품일수록 탄력성이 큼 2) 밀접한 대체재의 존재 여부; 밀접한 대체재가 있을수록 탄력성이 큼 3) 그 상품에 대한 지출이 가계의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비중이 큰 상품일수록 탄력성이 큼 4) 상품의 정의 범위; 상품의 정의 범위가 클수록 탄력성이 작음 5) 시간 차원; 장기일수록 탄력성이 큼. 2. 수요의 소득탄력성 (income elasticity of demand) εM = 수요량의 변화율/소득의 변화율 = ΔQD/QD / ΔM/M εM > 0; 정상재(normal goods); εM < 0; 열등재(inferior goods) εM > 1; 사치재(luxuries); εM < 1; 필수재(necessities) 3. 수요의 교차탄력성 (cross elasticity of demand) - 한 상품의 가격에 생긴 변화에 대해 다른 상품의 수요량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를 나타냄. εc = Y재 수요량의 변화율 / X재 가격의 변화율 = ΔQY/QY / ΔPX/PX εc > 0; 대체재 관계, εc < 0; 보완재 관계 (각기 절대값이 클수록 대체, 보완관계가 강함). ○ 시장공급 ㅇ 공급(supply): 공급자들이 가격을 지불받고 재화를 공급하고자 하는 의도 ㅇ 공급량(quantity supplied): // 의도하는 양. 즉 판매된 양이 아니라 판매하려고 의도하는 양. ㅇ 공급량 결정요인 - 가격(P): 가격 상승 -> 판매수익 증가 -> 공급량 증가 - 생산요소의 가격(w): 요소가격 상승 -> 판매수익 감소 -> 공급량 감소 - 생산기술(H): 기술 개선 -> 단위당 제조원가 하락 -> 판매수익 증가 -> 공급량 증가 - 공급자의 수(C) - 미래에 대한 기대(E): 제품이나 생산요소의 가격에 대한 전망 등 -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그 상품의 가격 - 시장공급함수 QS = g(P; w, H, C, E) - 일반적으로 시장공급곡선은 우상향: 기업이 일정 기간 내에 더 많은 상품을 생산하여 공급하고자 할 때 추가적으로 생산되는 것에 대해서는 더 높은 생산비용을 부담해야 함을 의미(완전경쟁기업의 경우 공급곡선은 한계비용곡선(MC curve)과 동일) - 공급의 가격탄력성 ep = 공급량의 변화율/가격의 변화율 = ΔQS/QS / ΔP/P = ΔQS/ΔP * P/QS ΔP→0이면 ep = dQS/dP * P/QS - 공급곡선이 평평할수록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큼. - 공급의 가격탄력성 결정요인 1) MC의 증가속도: 증가속도가 빠를수록 비탄력적 2) 재화의 저장가능성과 저장에 드는 비용: 저장가능성이 낮고 저장비용이 높을수록 비탄 력적 3) 시간 차원: 장기일수록 탄력적 4) 상품의 성격: 공산물 대 농산물 등. □ 시장의 균형 ㅇ 시장균형: 어떤 상품의 시장에서 수요량과 공급량이 일치하는 상태. 균형점은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으로 구성. - 불균형; 초과공급(excess supply)이나 초과수요(excess demand) 상태. - 불균형의 해소 메커니즘: 초과공급 -> 가격 하락 -> 공급 감소, 수요 증가 -> 균형 초과수요 -> 가격 상승 -> 공급 증가, 수요 감소 -> 균형 (그림) ㅇ 부분균형분석과 일반균형분석 - 부분균형분석(partial equilibrium analysis): 어떤 시장을 분석할 때 다른 시장들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지 않고 분석 -일반균형분석(general equilibrium analysis): 모든 시장들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분석 (그림) ㅇ 균형의 변화 - 애초의 균형점에서 수요곡선이나 공급곡선이 이동하면 균형점 변화 - 수요곡선 우측 이동; 가격 상승, 거래량 증가 - 공곱곡선 우측 이동: 가격 하락, 거래량 증가 ○ 균형분석의 응용 1. 물품세 부과의 효과 (그림) -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클수록,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작을수록 물품세가 가격상승으로 반영되는 폭이 더 작게 됨. cf. 조세 귀착 문제, ex. 사치품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의 귀착 문제 (그림) 2. 가격규제의 효과 1) 가격상한제 (ex. 생필품 가격상한제) (그림) - 초과수요로 인한 줄서기와 암시장에서 가격 P2까지 상승 2) 가격하한제 (ex. 최저임금제) (그림) - 실업문제: 특히 최저임금제를 통해 보호하고자 했던 저임금, 저기능 노동자들이 실업 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문제. 3장. 소비자이론 - 소비자이론은 신고전파 경제학의 역사적 출발점. - 효용가치설에 기초하여 소비자의 소비선택행위 분석 ○ 기수적(cardinal) 효용이론: 초기 한계효용이론 효용(utility): 재화의 소비로부터 소비자가 획득하는 주관적 만족 정도. (cf. 사용가치(use value)와 효용) 총효용(U), 한계효용 MUx = △U/△X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소비량이 증대할수록 재화 1단위의 소비로부터 얻는 효용 감소. (그림) - 소비자행동의 균형 효용극대화 지점의 성격; MU1/P1 = MU2/P2 ........ = MUn/Pn 의미; 화폐 1단위의 한계효용의 균등화 (=한계효용 균등화 법칙) (이유; if MU1/P1> MU2/P2 , then 총효용을 증가시키려면 2재 소비를 줄이고 1재 소비를 늘려야 함. 그 결과 MU1/P1 = MU2/P2 성립. - 수요곡선 유도 수요곡선: 가격과 수요량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곡선. 우하향. MUx/Px = MUy/Py에서 Px --> Px' (Px < Px') MUx/Px' < MUy/Py. 여기에서 총효용을 증가시키려면 X재 소비를 줄여야 함. 그 결과로 MUx/Px' = MUy/Py 성립. (그림) 개인의 수요곡선의 수평합--> 시장수요곡선 ㅇ 기수적 효용이론의 문제점 ㄱ) 효용이라는 심리적 현상을 기수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가? ㄴ) 개인간 효용을 비교할 수 있는가? ○ 서수적(ordinal) 효용이론 - 기수적 효용 측정이라는 비현실적 가정을 포기하고도 주관적 가치론의 입장에서 가격현상을 설명하려는 시도--> 무차별 곡선이론 (서수적 효용이론); V. Pareto, F. Edgeworth가 개발. 소비조합에 대한 소비자의 우선순위만 알 수 있으면 소비선택 문제를 분석할 수 있음. 오늘날 소비자이론의 핵심. - 무차별곡선이론이 나온 후 이를 논리적으로 정교화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선호체계에 관한 공리와 효용함수에 관한 이론이 개발됨. ○ 소비자의 선호체계 - 소비자의 선택행위에 대한 분석은 소비자의 선호체계에 대한 가정을 필요로 함. - 상품묶음(commodity bundle); 소비자의 선택대상인 상품들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 배열한 순서쌍, 또는 vector - 상품이 두 개일 경우엔 상품묶음을 좌표평면 위에 표시할 수 있음. 좌표평면 위의 임의의 점에 해당되는 상품묶음이 존재한다고 가정. 즉 소비의 가분성(divisibility)이 존재한다고 가정. ○ 선호관계 - 여러 상품묶음들 중 어떤 것을 더 좋아하느냐를 나타내는 관계 A≻B 소비자가 A를 B보다 명백하게 더 선호하고 있음(strictly prefer)을 나타냄. A∼B 소비자가 A와 B 사이에서 차이를 느끼지 않고 있음(indifferent)을 나타냄. A≿B 소비자가 B보다 A를 더 선호하거나 최소한 동등하게 선호하고 있음(weakly prefer)을 나타냄. A is at least as good as B. - 선호체계: 수많은 상품묶음을 둘씩 짝지우고 이들 사이를 비교하여 ≿라는 부호를 통해 관계를 설정할 때, 이러한 관계 전체를 의미함. 즉 선호관계들의 집합을 의미. ㅇ 선호관계와 효용함수 - 선호체계에 의한 소비자의 선호관계 이해 및 이에 기초한 소비자행위 분석은 매우 산만하고 비효율적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 효용함수(utility function). - 효용함수란 특정한 상품묶음 W가 주어졌을 때, 이것이 소비자에게 주는 효용의 정도를 하나의 실수로 나타내주는 함수; U(W). - W, Z의 두 상품묶음 사이에 W≿Z라는 선호관계가 존재할 때 U(W)≥U(Z)가 성립하고, 그 역도 성립한다면, 우리는 “≿라는 선호관계를 U라는 효용함수로 대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 그런데 다음과 같은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선호체계만이 효용함수로 대표될 수 있음. ㅇ 선호체계의 공리 - 공리(axiom); 가장 기본이 되는 가정 1) 완비성 또는 완전성(completeness); 어떤 임의의 두 개의 상품묶음을 놓고 비교한다 하더라도 하나가 다른 것보다 더 선호된다든가 아니면 양자 사이에 아무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2) 이행성(transitivity); 세 개의 상품묶음 F, G, H가 있다고 할 때, 소비자가 F를 최소한 G만큼 좋아하는 동시에 G를 최소한 H만큼 좋아한다면, 이는 그가 F를 최소한 H만큼 좋아한다는 것을 뜻한다. (선호의 일관성을 의미) 3) 연속성(continuity); 소비자의 선호가 변화해나갈 때 연속적으로 변화해가며 갑작스런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두 상품묶음의 양에 아주 작은 차이만 있다면 이들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에도 아주 착은 차이밖에 없다. cf) 연속성에 위배되는 선호의 사례; 사전편찬법식 선호. (그림: 사전편찬법식 선호) 4) 강단조성(strong monotonicity): 어떤 상품묶음 F, G가 있는데, 모든 상품에 대해 F가 G와 같거나 더 많은 양을 포함하는 동시에, 최소한 하나의 상품에 대해 F가 G보다 더 많은 양을 포함하고 있다면, 소비자는 F를 G보다 더 선호한다; the more, the better; 소비자의 상품묶음에 공해와 같은 비재화(bads)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 (효용함수의 성립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공리는 아님). ○ 효용함수 - 한 선호체계를 대표하는 효용함수가 유일하지는 않음. ex. 상품묶음 A는 쌀 5단위와 옷 2단위로 구성, B는 쌀 3단위와 옷 7단위로 구성. 만약 소비자가 B를 A보다 명백히 더 선호한다면, 효용함수는 B의 효용을 나타내는 수치가 A의 그것보다 더 크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함. 예컨대 효용함수 U1이 있어 U1(A) = 5, U1(B) = 15. 그런데 다른 효용함수 U2가 있어 U2(A) = 72, U2(B) = 73이어도 문제 없음. - 중요한 것은 효용수준의 절대적 차이가 아니라 상대적 크기임; 기수적 효용이 아니라 서수적 효용이 문제임. ㅇ 효용곡면(utility surface) - 두 개의 상품으로 이루어진 상품묶음이 있다면, 효용함수는 3차원 곡면으로 표현할 수 있음. 곡면의 높이가 효용함수의 값. (그림) ㅇ 무차별 지도(indiffrence map) - 효용곡면의 성격을 2차원 평면에 나타내기 위해, 효용곡면을 수평으로 자를 경우에 나타나는 그림이 무차별 지도; 지리학의 등고선과 유사. 하나하나의 선이 무차별곡선(indifference curve); 무차별곡선 상의 모든 점들은 같은 효용수준을 나타내며, 원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무차별곡선일수록 높은 효용수준을 나타냄. (그림) ㅇ 무차별곡선의 속성 1) 1상한의 모든 점들은 그것을 지나는 하나의 무차별곡선을 갖는다; 선호체계의 완비성으로부터 유도됨. 2) 무차별곡선은 우하향한다; 선호체계의 강단조성으로부터 유도됨. MUx, MUy > 0, for all X, Y >0; 하나의 상품이 비재화(bads)의 경우일 때에는 무차별 곡선은 우상향. 3) 원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무차별곡선일수록 높은 수준의 효용수준을 대표한다; 선호체계의 강단조성으로부터 유도됨. 4) 무차별곡선은 서로 교차할 수 없다; 선호체계의 이행성으로부터 유도됨. (그림) - 무차별곡선 i'를 기준으로 하면 γ≻α, β∼γ. - // ii'를 기준으로 하면 α∼β -> α∼γ이어야 하지만, 이는 γ≻α에 위배됨. 5) 무차별곡선은 원점에 대해 볼록하다; 선호체계의 네 가지 공리와는 관계없고 볼록성(convexity)라는 선호체계에 관한 새로운 가정을 추가함으로써 생겨나는 성질. 소비자는 극단적인 구성을 가진 상품묶음보다는 여러 상품이 고루 섞인 상품묶음을 더 선호한다는 것을 의미. ㅇ 한계대체율 (MRSx,y; marginal rate of substitution of x for y) - y재 단위로 표시한 x재의 한계대체율; 무차별곡선 위의 한 점에서, x재 한 단위를 더 소비하는 대가로 기꺼이 포기하고자 하는 y재의 최대 단위수. 즉 소비자가 y재와 비교할 때 x재의 소비를 얼마나 소중히 하는가를 나타내는 개념 - 기하학적으로는 무차별곡선상의 한 점에 접하는 접선의 기울기의 절대값으로 표현됨. MRS = - Δy/Δx = - 무차별곡선의 기울기 -무차별곡선상의 한 점 C에서 다른 점 C'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효용수준의 변화(ΔU)는 0. ΔU = MUx * Δx + MUy * Δy = 0. MRSx,y = - Δy/Δx = MUx/MUy - 무차별곡선이 원점에 대해 볼록하다는 것은 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이 성립한다는 것. 즉 x의 값이 커질수록 접선의 기울기의 절대값이 점점 감소. 이는 x재 소비량이 늘어날수록 x재 소비 증가를 위해 포기하고자 하는 y재의 양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 □ 소비자의 최적선택 ○ 예산제약 - 소비자는 소득 범위라는 예산제약(budget constraint) 내에서 소비선택을 할 수 있음. Pxㆍx + Pyㆍy = M -> y = - Px/Pyㆍx + M/Py (그림) Pxㆍx + Pyㆍy
Posted by MSNU